9월21일 CHA SL 20:35 [상화선화 VS 장쑤쑤닝]

9월21일 CHA SL 20:35 [상화선화 VS 장쑤쑤닝]

상하이 선화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장수 수닝과 산둥 루넝과 함게 광저우 에버그란데 바로 아래 순위에 위치, 상위 스플릿 진출이 당연해 보였지만 주포 김신욱의 부상 결장 이후 흐름이 꺾이고 말았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던 상하이선화. 광저우푸리와의 FA컵 경기에선 승리를 내줬다.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양유가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수차례 상대 측면을 공략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최근 5경기 흐름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 고작 3무 2패에 머물러 있다. 이 과정에서 4득점 7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A매치에 다녀온 엘 샤라위의 출전이 중요하지만 아직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공격력의 약화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장수쑤닝은 무패행진 중이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던 와중에 선전을 상대로 치른 FA컵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반 산티니, 리 앙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장수수닝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에데르, 알렉스 텍셰이라를 필두로 한 강력한 공격 전술을 앞세워 5경기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를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밸런스를 통해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상대 수비를 박살내고 있다. 부상자가 전무한 상황에서 선전FC와의 FA컵 일정은 1.7군의 로테이션 스쿼드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선화를 상대하는 이 경기에선 체력적인 이슈가 딱히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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