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탬파베이 분석

일단 탈락 위기를 벗어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내일 선발 발표를 하지 않았다. 프램버 발데즈를 3일 휴식후 등판 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문제는 현재 남아 있는 불펜 투수들이 과연 잘 버틸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것.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신뢰도가 계속 내려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막판에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것도 불안한 포인트.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템파베이 레이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불펜 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오프너를 등판 시킨 뒤에 조쉬 플레밍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 글래스나우와 극과 극에 있는 플레밍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와 하비어 상대로 아로자레나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확실히 폭발력이라는 단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불펜은 여전히 강력하다는걸 인정해야 한다.

그레인키의 쾌투와 글래스나우의 홈런 허용은 의외라면 의외였다. 그러나 야브로에게 막혔던 휴스턴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플레밍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이번 시리즈에서 템파베이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휴스턴의 불펜만큼은 확실히 공략하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CORE : 양 팀 모두 불펜 데이를 활용하겠지만 이 점에 있어선 템파베이가 조금 더 우위를 점유중이다.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6:4 내외로 본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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