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이글스 vs 닛폰햄 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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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쾌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쿠이 유야(4패 5.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월 6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쿠이는 홈에서의 강점마저 사라진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계속 투구가 좋지 않은데 8월 니혼햄 원정의 5.1이닝 2실점의 투구는 잊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로메로의 2홈런 4타점 포함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펜의 안정감을 높일수 있다면 2위 추격도 꿈이 아니다.
타선 부진이 스윕 패배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2승 6패 4.5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더이상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하지 못하는 중이다. 홈에서 라쿠텐 상대로 3.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워낙 라쿠텐 상대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에서의 기대치도 많이 떨어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맷 무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나카타 쇼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과연 원정에서 힘을 낼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나마의 쉼터이던 불펜 역시 이제 신뢰도는 떨어져가는 중.
라쿠텐이 홈에서 어느 정도 반등을 만들어낸데 반해 니혼햄은 홈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후쿠이와 마르티네즈 모두 선발로서의 가치는 떨어지는 편. 그러나 타선의 힘은 확실하게 라쿠텐이 더 낫고 라쿠텐에겐 홈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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