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루이스 카스티요다. 이번시즌 17경기 5승 8패, 5.85을 기록중이다.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였는데 카스티요자체가 피홈런 18개, 피안타 91개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있다.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피쳐인만큼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편이고 이번시즌 5~6이닝을 소화해주고있다. 시카고화이트삭스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최근 화이트삭스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온만큼 나름 실점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는데 매경기 홈런을 가져가고있고 불펜진이 안정감을 가진 것이 주효하였다. 신시내티는 대부분의 부상자가 복귀하였고 보토, 제넷, 수아레스 등 중심타선이 시즌초보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타격감을 회복했다.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 상대로 보토가 6타수 4안타로 강하였으며 제넷도 3타수 2안타로 괜찮은 편이었다. 신시내티가 홈에서는 19승 25패로 나름 괜찮은 승률을 보이고있는만큼 화이트삭스 상대로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화이트삭스의 타격감도 나쁘지않기에 타격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 그렇게 된다면 불펜진이 괜찮은 신시내티가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제임스 쉴즈다. 이번시즌 18경기 3승 9패, 4.29를 기록중이다. 쉴즈는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해주고있는데 최근 홈 4경기에서 2승 2패, QS 3회를 기록하며 괜찮은 피칭을 보였다.이번시즌 피안타율자체를 낮게 가져가고있는 쉴즈이지만 볼넷에 이은 안타허용으로 실점을 내주고있다. 쉴즈는 신시내티 상대로 2패를 기록중인데 오래된 기록이긴하지만 보토와 제넷에게 약하였다. 쉴즈가 이닝을 끌어가야하는 시카고화이트삭스이지만 6이닝을 버티지못한다면 시카고화이트삭스의 약점인 불펜진과 수비실책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10경기 5승 5패, 타율 .281로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렸는데 부상자가 복귀하면서 타격감이 괜찮은 흐름이지만 수비실책은 10경기 10실책으로 좋지 못한 수비력을 보여줬었다. 특히 화이트삭스는 원정경기에서 13승 27패로 승률 .325로 원정약점을 보이는 팀. 화이트삭스가 타격전을 이어간다면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 상대로 최근 12경기 10승 2패로 화이트삭스가 앞선 상대전적을 보이긴하였지만 인터리그상 꽤나 오래전일이다.  원정에서 주축타자들의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우투수 상대로 타율이 괜찮은 편이었지만 삼진비율도 높았음으로 카스티요 공략에 힘써야하는 경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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