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피츠버그]

[LA 다저스 vs 피츠버그]

LA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면하였다. 상승세의 다저스가 1.2차전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며 고전하였는데 3차전에서는 팀타율 .344를 기록하며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였다. 먼치가 멀티안타를 기록하였고 시리즈내내 부진했던 캠프가 홈런을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중심타선에서의 흐름을 이끌어주었다. 벨린져가 부진하였다는점은 아쉽지만 이번경기 우투수를 상대하는만큼 벨린져의 활약을 기대해 볼수 있는만큼 LA다저스는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알렉스 우드가 나선다. 이번시즌 16경기 4승5패 4.00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카고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우드는 이번시즌 다소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피안타율이 증가했다는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삼진 비율이 증가하였고 제구의 안정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8경기 2승2패 2.86의 방어율을 기록중인데 LA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삼진 비율이 경기내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을 보인 서벨리가 부상으로 이탈한점은 반갑지만 해리슨과 머셔에게 3할대의 피안타율로 약점을 보인만큼 두 선수는 조심할 필요성이있겠다. 하지만 다른 타선들에게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만큼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불팬진이 연투가 가능한 상황인만큼 우드로서는 6이닝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주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피츠버그는 샌디에고와의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만들어내며 LA다저스로 방문을한다. 뛰어난 타선 흐름을 보인것은 아니지만 직전경기 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그동안 부진했던 장타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메도우즈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고 모란이 4번 타순으로 나서 홈런을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을 보여주었다. 중심타선에서의 흐름이 좋았다는점은 피츠버그의 타선 흐름이 상승세로 돌아설수있는 부분이지만 원정 연전을 하위권팀과 승부를 가져갔기에 피츠버그는 이번시리즈 문제점이 불팬진이 될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로서는 타선이 상승세를 유지하는것이 불팬진이 불안한만큼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닉 킹햄이 나선다. 이번시즌 6경기 2승3패 3.82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꾸준한 선발등판보다는 선발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매꾸고있는데 이번 경기는 체드쿨이 부상으로 이탈하였기에 23일만에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다. 킹햄이 땜빵 선발의 기회를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실점 비율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늦은 데뷔를 가졌음에도 첫 선발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었을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역풍이 불었던 컵스전을 제외하면 2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며 약점을 보였다. 피인타 비율이 높은것은 아니지만 연속안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점도 부담이다. 93마일의 포심페스트볼을 중심으로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킹햄은 구종이 다양하다는점은 강점이 될수 있겠지만 뛰어난 구위를 보이는 구종은 체인지업 밖에 없다는점은 긴이닝을 끌어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인다.

LA다저스는 피츠버그에게 강점을 보인팀이다. 피츠버그가 원정 연전을 치루고있지만 LA다저스는 홈 연전을 치루고있다.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LA다저스가 앞설수있는 부분이다. 킹햄이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고있기는 하지만 주자를 허용한 이후의 움직임이 다소 좋지 못하다는점은 LA다저스가 공략하기 가능한 부분이다. 우드가 최근 컨디션이 상승세이고 피츠버그를 상대로 LA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는만큼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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