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원주DB 분석

창원LG의 홈에서 열리는 원주DB와의 맞대결. LG는 휴식기 이후 치른 서울SK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84-87로 패했다. 4쿼터 막판 거센 추격전을 벌였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나온 턴오버가 아쉬웠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 시즌 평균 득점은 여전히 80점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김시래가 힘을 내고 있지만 마땅한 국내 빅맨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올 시즌 현재, 부상 이슈가 가장 적은 LG이지만 주득점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조성원 감독이 원하는 공격 농구는 구현되지 않고 있다. 홈 성적은 4승 2패로 좋은 편.

DB는 4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있다.부상으로 고전했던 자원들이 이번 12일의 휴식기 동안 완벽한 몸 상태를 찾았기 때문. 서울SK를 꺾고 긴 연패 늪에서 탈출한 가운데 두경민, 허웅, 김종규 등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던 선수들은 모두 30분 전후로 뛸 채비를 마쳤다. 16경기를 치른 현재, 일본 출신의 가드인 나카무라 타이치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은 편. 외국인 선수의 역량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LG 외인들의 무게감 역시 딱히 높지 않다. 원정 성적은 2승 5패로 도리어 홈보다 더 낫다.

최근 12번의 맞대결에서 DB는 LG를 상대로 무려 9승을 챙겼다. 유독 강점을 드러낸 셈.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들도 죄다 컨디션을 되찾았다. LG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LG 패
핸디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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