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3)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1(25:18, 21:25,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5:17, 25:27, 22: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8승4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비예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전체 공격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지석(21득점, 58.06%, 서브에이스 2개)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한선수 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에 임동혁(21득점, 54.55%), 곽승석(19득점, 57.69%)도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진지위(7득점, 100%)는 백발백중의 속공으로 상대 허를 찔렀던 상황. 다만, 비예나가 정상가동 되지 못하는 경기가 2라운드 들어서 늘어나고 있고 상대팀 역시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던 경기 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2)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16, 19:25, 25:21,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6)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0(25:22, 25:22, 25:2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7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이적생 황동일 세터가 신영석(10득점, 60%)와 속공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레쎌(28득점, 56.10%)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박철우(11득점, 41.67%)의 공격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범실(15-32)을 최소화 했고 같은 블로킹(13-13) 득점 속에서 영양가 있는 유효 블로킹이 많았던 것이 큰 힘이 되어준 상황. 다만, 리시브 효율성(18.67%)이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한 이시몬의 부진과 상대의 연속 된 범실 도움(?)이 없었다면 5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피할수 없었던 경기 흐름과 내용은 불안 요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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