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VS 새크라멘토]

[덴버 VS 새크라멘토]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3위를 기록한 덴버는 지난시즌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 구성을 지켜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진 주전 포인트 가드 자말 머레이와 컨트롤 타워가 되는 니콜라 요키치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는 건재하며 폴 밀샙도 있지만 제라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 토리 크레익이 동시에 나가면서 프런트코트에 상당한 공백이 생긴 상황. 유럽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해온 레알 마드리드의 가드 파쿤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들어온 선수들 보다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며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백업이 블라코 칸카라는 것도 불안 요소가 된다. 원투 펀치가 강력한 만큼 리그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겠지만 경기력의 기복은 지난시즌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12위를 기록한 새크라멘토는 팀의 주득점원중 한명 이였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비롯해서 알렉스 렌, 해리 자일스, 코리 브루어, 요기 페럴, 켄트 베이즈모어가 팀을 떠났고 하산 화이트사이드, 프랭크 카민스키, 치메지 매튜와 3명의 루키 선수를 영입했다. 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디애런 팍스와 주전 슈팅 가드로 낙점 된 버리 힐스, 빅맨 유망주 마빈 베글리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다만, 베테랑 포워드인 해리슨 반즈-자바리 파커가 있지만 새크라멘토의 포워드진 선수층이 두텁다고 볼수 없으며 5명의 선수가 모두 3점슛 라인밖으로 나가는 파이브-아웃(5-out) 형태의 공격을 올시즌에 추구하고 있는데 프리시즌 경기에서 3점슛의 적중률과 폭발력이 뛰어났다고 볼수 없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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