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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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카고 전에서 105-109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유서프 너키치가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20+득점에 성공하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고, 벤치 대결 구간에서 생산력 열세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부상 이후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팀이다. 특히 최근 실점 억제 능력은 리그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릴라드와 맥컬럼이 미친 듯이 날뛸 수 있다는 얘기다. 포틀랜드의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덴버 전에서 116-123 패배를 당했다. 디안젤로 러셀이 3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공수 밸런스의 중심인 칼-앤써니 타운스의 부상 공백이 여전히 크다. 타운스가 부상을 당한 이후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5경기 모두 120+실점을 내줬다. 후안초 에르난고메즈와 자레드 밴더빌트의 깜짝 허슬 플레이가 긍정적인 부분이었지만 수비 코트 경쟁력을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절대 반등할 수 없다. 게다가 포틀랜드는 릴맥 듀오라는 환상적인 득점원을 보유한 팀이다. 또다시 패배가 유력하다.
타운스만 있었어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겠지만 타운스가 없는 미네소타의 수비력이 너무 형편없는 수준이다. 포틀랜드 역시 수비에 약점이 있지만 릴라드와 맥컬럼이라는 확실한 해결사 듀오가 존재한다. 미네소타의 떨어져 있는 수비력으로는 절대 공략이 불가능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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