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 세비야
비노주중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한 발렌시아. 하부리그 클럽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최근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2연전에서 2연패를 당해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마르셀리뉴 감독의 모험을 기피하는 소극적인 운영으로 리그 14경기 11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약점. 기대를 모은 FW 가메이로,바추아이 등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안정적인 수비로 14경기 3승8무3패를 기록하며 쉽게 패하지는 않고 있지만 리그 14위라는 성적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 후 5경기 3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바르셀로나에 선두를 내주기는 했지만 리그 2위를 달리고 있고 특히 마신 감독 부임 후 공격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졌다는 것이 고무적. MF 나바스,고날롱의 기존 공백에 DF 비달까지 이탈해 측면자원이 부족해진 것은 아쉽지만 FW 벤 예데,실바가 돌아온 공격진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7경기 3승2무2패로 다소 고전했다는 점과 발렌시아 상대로 11/12 시즌 이 후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고 1무6패로 약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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