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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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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브루클린 네츠와 지역 라이벌전을 벌인다. 2연패 포함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는 뉴욕이 다시 부진하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에네스 켄터를 중심으로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그래도 12월 흐름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들 위주로 로테이션을 짜면서 대량 실점 빈도를 조금씩 줄이고 있다. 골밑 전력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켄터의 빅맨 파트너인 노아 본레가 공수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미첼 로빈슨과 케빈 낙스의 운동능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브루클린을 상대로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로 확실히 앞서 있다.
강적 토론토 랩터스와의 토요일 홈경기에서 깜짝 승리를 따낸 브루클린은 8연패에서 탈출했다. 디안젤로 러셀이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는데 캐리스 르버트 이탈 이후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이 몇몇 선수들에게만 편중되고 있다. 스펜서 딘위디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부족하다. 백투백 경기이자 연장을 치른 탓에 체력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짙은 피로도도 걱정이다. 재럿 앨런이 버티는 인사이드가 흔들리는 가운데 벤치 경쟁력도 떨어진다. 원정 성적도 5승 8패로 전혀 특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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