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 애틀랜타
비노브루클린 네츠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만남이다. 브루클린은 직전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면서 동부 컨퍼런스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들어 팀과 연장 계약을 맺은 스펜서 딘위디의 활약과 디앤젤로 러셀이 공격을 이끌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빅맨 포지션이 약하긴 하지만 어차피 애틀랜타의 골밑도 딱히 인상적이지 않다. 에드 데이비스, 자렛 알렌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포지션 매치업에서 밀리는 데가 없는 데다 지난 경기 승리를 통해 올 시즌 유독 약했던 홈 성적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애틀랜타는 6승 22패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2연패 포함,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토린 프린스와 제레미 린의 부상으로 가뜩이나 약한 애틀랜타의 공격력이 더욱 헐거워졌다. 부실한 전력에 부상자까지 발생하면서 더 큰 어려움에 놓인 애틀랜타다. 잭 콜린스를 제외하면 빅맨들 중에 브루클린의 인사이드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트레이 영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해도 워낙 3점 성공률이 낮고 실책이 잦다. 생각만큼의 위력은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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