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 뉴욕
비노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인디애나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하다. 에이스인 빅터 올라디포가 돌아온 가운데 신나는 6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위 밀워키 벅스와의 승차는 겨우 반 경기에 불과하다. 홈 승률도 아주 훌륭하다. 인디애나의 가장 큰 강점은 평균 101.3점만 내주는 수비력이다. 몇몇 선수가 빠져도 흔들림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수비를 통에 뉴욕의 어수선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라디포가 돌아오면서 컨디션이 나쁜 선수 역시 아무도 없다.
뉴욕은 9승 2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두 자리 승리를 눈앞에 뒀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에네스 칸터 이외에 케빈 낙스라는 훌륭한 신인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약한 수비력을 만회하고 있다. 하지만 인디애나를 상대로는 48분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평균 115.2점을 내주는 수비력으로는 백코트 공격력이 좋은 인디애나의 공세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활약하고 있다고 해도 확실한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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