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 마이애미

비노 농구 0 836 0 0 2018.12.16 21:2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월요일 맞대결이다.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 줄리어스 랜들의 활약 속에 호시탐탐 중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5패. 랜들로 데이비스와 함께 새롭게 주전 빅맨 라인업을 짠 가운데 전체적으로 주전들의 생산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공수겸장인 즈루 할러데이의 전방위 활약과 할러데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팀 프레이저의 패싱 센스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큰 편이다. 원정에서 4승 11패에 그치고 있지만 홈에선 11승 4패로 잘 싸웠다. 다른 부정적인 변수도 많지 않다.

마이애미 히트는 서부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만만치 않은 대결을 100-97로 잡아내면서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개인적인 사정을 뒤로 한 채 팀에 복귀해 승리를 이끌었지만 4쿼터에서 뛰지 못하는 불만은 여전히 크다. 조쉬 리차드슨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는 데다 드웨인 웨이드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웨이드는 지난 경기에 결장했다. 서부 원정 연전 가운데 5번째 경기를 치르는 만큼 마이애미의 다른 선수들도 지칠 대로 지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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