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vs 필라델피아

샌안은 벤치의 로니 워커를 비롯해 드로잔과 머레이가 24득점 이상을 뽑아내며 보스턴 전에서 넉넉한 리드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상대의 엄청난 추격에 동점을 허용하더니 연장에 가서 패했습니다. 승리가 눈 앞에 있던 상황이었기에 그 충격이 예상보다 클 수 있습니다. 화이트의 결장에도 워커가 잘해준 경기였기에 아쉬움은 배가 될 것 으로 예상됩니다.

필라는 트레 영이 복귀한 애틀을 연파하며 동부 1위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모든 부상자가 돌아왔기에 전력 상으로도 시즌 중 최고의 상황입니다. 하워드가 엠비드를 잘 지원하는 상황에서 벤치의 타이불과 밀튼이 역할을 다하고 있고 해리스의 야투 감도 좋습니다. 이들을 이끌고 팀 수비를 조율하는 시몬스는 이번 시즌 디펜시브팀 퍼스트에 들어갈 것이 확실합니다.

샌안은 퍼틀이 이번 시즌 급성장하며 골밑을 잘 지켜주고 있지만 엠비드의 사이즈를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벤치 빅맨의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하워드 상대도 쉽지 않습니다. 상대 에이스인 드로잔을 시몬스와 그린등이 막아낼 수 있는 필라는 공수에서 모두 샌안을 압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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