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샌디에이고 분석

밀워키는 우완 아드리안 후저가 선발로 나온다.

후저는 지난 22일 신시내티전에서 4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1회부터 네이퀸에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3회엔 윈커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홈런으로만 모든 실점을 내줬던 후저였다.

후저는 4월 5경기에선 6이닝을 기록한적은 없지만 모두 3실점 이내의 피칭을 하며 방어율 3.65를 기록했는데 5월엔 1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에선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모습으로 2연패를 기록한 점은 아쉽다.

후저는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싱커의 비중을 줄이면서 나머지 변화구의 비중을 늘렸지만 실투가 모두 홈런으로 연결된 것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 상대전 한 경기 나와서 4.2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빅터 카라티니(10타수 2안타) 에릭 호스머(6타수 무안타) 등 대부분 타자들에 강한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밀워키는 선발 로르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1사 2 3루에서 타티스 주니어에 내준 희생플라이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3회엔 팜에 안타 이후 마테오의 번트 크로넨워스의 땅볼로 3루까지 허용했지만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수터가 카라티니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불펜 필승조였던 파이어라이젠이 아다메스와 트레이드 되며 템파베이로 떠났는데 지난 시즌 신인왕 윌리엄스가 1승 7홀드방어율 3.63으로 지난해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헤이더가 3승 11세이브 방어율 0.96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타선에선 대부분 침묵한 가운데 투수 로르가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옐리치는 19일 캔자스시티전 부상 복귀 후 7경기에서 24일 신시내티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제외하면 모두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선 후저가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호투는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팀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라이언 웨더스가 선발로 나온다.

웨더스는 지난 23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3회 해니거에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는데 4회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허용했던 점은 불안 요소이다.

웨더스는 아직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적은 없으며 4/23일 다저스전 5.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올 시즌 현재까진 최고의 피칭이라 볼 수 있다.

웨더스는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포심과 체인지업을 줄이고 슬라이더 비율을 늘렸는데 안타를 많이 허용했고 해니거에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 외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괜찮은 모습이었다.

상대전 통산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샌디에이고는 선발 페덱이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3회 투수 로르에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던 페덱은 그 외엔 나바에스에 맞은 2회 선두타자 2루타가 그나마 위기였는데 히우라와 쇼 아다메스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힐 존슨 아담스 멜란슨이 1이닝 씩 책임졌다.

힐은 3승 2패 6홀드 방어율 2,21 아담스는 1승 5홀드 방어율 2.81 멜란슨은 17세이브 방어율 0.81을 기록중인데 현재 세이브 1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1위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포머랜츠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파간 스테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에선 팜이 2안타 카라티니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는데 클린업이 무안타를 기록하고도 승리한 모습이었다.

크로넨워스는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0.298로 3할 타율이 붕괴됐고 타티스 주니어도 타율 0.294로 하락했는데 타티스는 현재 홈런 13개로 리그 2위 도루11개로 리그 1위에 오르면서 현재 30 30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웨더스가 5이닝 이상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커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에서는 두팀 모두 불안 요소를 보일 수 있는 경기이다.

하지만 최근 타선 흐름에서는 확실히 샌디에고가 앞선다.

밀워키도 홈런 부분은 나쁘지 않지만 타선 기복 문제는 여전히 큰 부담이고 하위타선의 경쟁력이 매우 좋지 못하다.

하우서가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투수인데 불펜진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는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하우서가 샌디에고를 상대로 이번시즌 호투한 전력이 있다는점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웨더스 역시 이닝 소화력은 문제점이지만 최근 샌디에고의 불펜진은 매우 안정적이다.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투수력부분에서 샌디에고가 결국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샌디에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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