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탬파베이]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는 제이콥 디그롬이다. 이번시즌 17경기 5승 4패, 1.84을 기록하고있다. 디그롬은 꾸준히 QS피칭을 가져가고있지만 득점지원을 받지못하며 시즌 5승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다. 아무래도 디그롬 선발경기에서 메츠타선은 경기당 3.7점밖에 지원하지 못하였다. 디그롬은 홈에서 더욱 뛰어난 피칭을 이어가고있는올해 홈 8경기에서 2승 2패, 1.90 52이닝동안 피안타 38개, 피홈런 3개에 불과하였다. 그에비해 삼진은 73였고 템파베이 상대로는 장타허용률이 .322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상승세인 더피와 라모스에게 강하였다는 점은 주효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디그롬의 삼진능력과 필승조 브레빈스, 루고, 그셀만, 파밀리아 등도 건재한만큼 리드를 잡는다면 좋은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  메츠는 역시 홈런생산을 중점으로 득점을 가져가고있는데 타율이 여전히 저조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226에 불과하고 두자릿수 안타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했다. 메츠는 게다가 홈에서 더욱 아쉬운 흐름을 보이는 팀. 홈경기 14승 26패로 승률이 .350 밖에 되지않고 타율은 .215로 상당히 낮다. 메츠로써는 장타를 통해 득점을 가져가면서 디그롬을 지원해야한다. 디그롬이 꾸준히 6~7이닝은 소화해주고있는만큼 확실한 에이스투수를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템파베이의 선발투수는 우완 라인 스타넥이다. 이번시즌 23경기 1승 2패, 1.98을 기록하고있다. 스타넥은 1~2이닝용 선발과 불펜으로 나서고있는데 1이닝을 소화한뒤 휴식일이 길었던 우완 폰트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폰트는 지난 휴스턴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는 결과도 만들어냈었다. 롱릴리프로 나선 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있지만 피홈런 허용률은 높은 투수이다. 폰트는 평균 95.3마일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커브와 슬라이더,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 아무래도 커브 구사비율이 높기에 홈런허용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템파베이의 타선 또한 좋은 흐름은 아니었던만큼 디그롬 공략이 어려워보이는 경기이다. 지난 마이애미와의 2차전에서는 16회까지 연장승부를 펼쳤던 템파베이이다. 아무래도 불펜진 소모가 많은 템파베이 입장에서는 마이애미와의 시리즈가 부담스런 시리즈가 되고말았다. 템파베이는 최근 원정 15경기에서 3승 12패로 부진하고있다. 더군다나 이번경기는 인터리그인만큼 투수까지 타석에 들어서야한다. 템파베이가 인터리그에서 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양 팀 모두 홈런포 한두방으로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좋은 타격감을 지니진 못했다. 하지만 메츠홈에서 펼쳐지는 인터리그인만큼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하고이에 익숙한 디그롬이 에이스면모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반면 템파베이는 1+1 선발전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데, 출격이 예상되는 폰트는 홈런허용률이 높은 투수중 하나이다.홈런포 싸움에서 메츠가 앞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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