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K리그 K1 < 전북현대 vs 광주FC > 분석

8월 11일 K리그 K1 < 전북현대 vs 광주FC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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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수원FC전(0-1)보다 훨씬 나아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2-1로 승전보를 울렸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울산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대구전 내용이 스코어보다 훨씬 좋았다는 점, MF 문선민이 전역하자마자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는 점, 여름 전력보강으로 스쿼드의 약점을 해소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8월 전망은 비교적 밝아 보인다. 올림픽에서 부진했던 MF 송민규 역시 데뷔전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선보인데다, DF 김진수와 사살락은 왼쪽 수비의 약점을 단번에 해소시켜주게 될 듯. FW 일류첸코(9골)만 정상 골감각을 회복하면 홈에서는 꾸준히 승점을 쌓아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CL 이후 2주 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상태에서 주중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더블 스쿼드를 바탕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어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일류첸코, 한교원, 최영준, 최보경, 최철순, 사살락, 김진수 등을 앞세울 경우 새로운 팀을 하나 꾸릴 수도 있을 정도다. 광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5승 1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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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서울 원정에서 다소 무기력한 공격을 반복한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꼴찌로 추락하고 만 상황. 여름 이적기간 동안 주포 펠리페를 떠나보낸 대신 FW 조나탄을 영입하여 그 공백을 메웠으나,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아직까지 데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올림픽에서 돌아온 에이스 FW 엄원상(2골)마저 근육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이번 전북전도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임하게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MF 김종우, 이찬동, 이민기, 한희훈마저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꾸리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상당 수 주력들이 빠진 채로 전북전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게다가 전북 원정에선 5연패 포함,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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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전북: MF 바로우(주전/부상), DF 이주용(주전급/부상).

광주: FW 엄원상(핵심전력/불투명), 조나탄(주전/불투명), 두현석(백업/불투명), MF 김종우(주전/불투명), 이찬동(주전급/불투명), 박정수(백업/부상), DF 이한샘(주전/불투명), 이민기(주전/불투명), 한희훈(백업/불투명), 곽광선(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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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조나탄-엄원상 포함, 주력들이 대거 부상으로 쓰러지며 위기의 8월을 예고 중인 광주다. 부상자들이 대거 결장했던 서울전 경기내용이 무기력 그 자체이기도 했다. 전북의 무난한 완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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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전북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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