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한화]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켈리(6승 5패 5.1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LG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켈리는 홈에서 강한 강점은 꾸준히 유지중이다. 앞선 한화와의 홈경기 역시 7이닝 2실점으로 강했기 때문에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휠러와 안영명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말 그대로 홈에서의 파괴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을 듯. 불펜의 1.1이닝 무실점 역시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완벽한 난조로 완패를 당한 한화는 김재영(6승 2패 5.58)이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재영은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5실점 이상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금년 SK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한계치는 5이닝 3실점 내외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또 박종훈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화는 한번 무너진 투수들에게 항상 무너진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가장 큰 악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안영명은 아무래도 현재 가장 믿을수 없는 투수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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