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흐로닝언 vs SC 헤이렌베인

FC 흐로닝언 vs SC 헤이렌베인 

 FC 흐로닝언 (리그 10위 / 패무승무패)

지난 라운드 아인트호벤 전서 2-5로 대패했다. 작정하고 내려섰지만 상대 강공을 이겨낼 재간이 없었다. 이 여파가 꽤 길게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 반등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적 운영에 강점이 있는데 이것이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스리백이 상대 전진을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고, 한코우리(RB)-구드문드손(LB) 윙백 조합 또한 가담 타이밍에 있어 잡음이 났다. 물론 헤이렌베인 공격력이 아인트호벤만큼 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비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비슷한 문제를 노출하며 실점 위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은공게(CM)가 직전 경기 멀티골로 분전하고 있으나 이외 1선 자원들의 화력이 잠잠하다.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고, 윗선에서 공격권을 따낸다 하더라도 결정력 부재로 찬스를 놓친다. 1득점 생산마저 장담하지 못한다.

- 결장자 : 발커(CB / B급), 아브라함(FW / C급)

  SC 헤이렌베인 (리그 5위 / 승무승승패)

지난 라운드 알크마르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으나 연속해서 수비가 무너진 탓이다. 상대와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선전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수비 결장자가 업데이트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보흐니에비치(CB)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준주전급 자원인 카이브(LB) 또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공격진에 비해 수비진 뎁스는 그리 두터운 편이 아니다. 대체 자원을 활용할 경우 수비력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두드러질 것이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그나마 상대 수비를 뚫어낼 공격력이 선결됐다. 최전방 공격수 반 비어만(FW, 최근 5경기 3골)은 압박이 강하게 들어올 경우 공을 빠르게 측면이나 2선으로 돌려 오히려 상대 수비수 전진을 끌어낸다. 이후 다시 침투하는 움직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능하다. 비슷한 공격 형태가 가감 없이 나온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보흐니에비츠(CB / A급), 카이브(LB / B급), 하엘(CAM / C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5득점 5실점 (동률)

2. 흐로닝언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3. 헤이렌베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두 팀의 흐름 싸움서 큰 차이가 없다. 직전 라운드 대패를 당했고, 공격 성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는 점 또한 닮았다. 심지어 최근 맞대결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나름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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