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헤이렌베인 VS 포르투나 시타르트

그래그래 축구 0 220 0 0 2021.09.18 17:32

SC 헤이렌베인

지난 라운드 흐로닝언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습니다. 1~2라운드 연승으로 끌어올린 분위기가 급격하게 식었습니다. 낙승을 기대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공격 저항은 가능합니다. 허나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무사바(RW,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줄 순 있지만 파괴력을 100% 유지할진 의문입니다. 1~2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수비입니다. 기복이 심한 모습입니다. 반 비크(CB)가 수비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으나, 이외 선수들 퍼포먼스에 있어 널뛰기가 심한 모습입니다. 부진 탈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시타르트 강공을 적절히 제어하는데 험로가 점쳐집니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추어 집니다.

포르투나 시타르트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집니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칩니다. 흐름 또한 헤이렌베인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앞선 2경기 무승 부진을 끊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섭니다. 물론 무승 기간에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는 점은 반가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력 자원인 세메두(RW, 최근 5경기 2골) 종아리 부상이 길어짐에 따라 안정적인 공격 구현이 다소 어렵습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입니다. 수비 붕괴 역시 잦은 모습입니다. 4-3-3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지만 시너지가 잘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선수들의 커버 범위가 그리 넓지 않고 경쟁력 또한 떨어집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결론
홈 이점을 앞세운 헤이렌베인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즌 초반 강공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흔들리는 수비가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시타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 건실한 경기력 구현에 애를 먹는 모습입니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경기는 승패라인을 벗어나 다득점 경기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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