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볼티모어]

미네소타는 볼티모어와의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다. 미네소타로서는 볼티모어를 만나 타격페이스가 반전을 보이고있다는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미네소타가 전력에 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것이 선발진에서 고전한것도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진 경기들이 많았다는점에서 타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있다는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우어와 로사리오가 앞선경기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였지만 의외의 타선인 윌슨이 3타점을 만들어주었다는점에서 미네소타의 약점을 극복하였다고 볼수있다. 미네소타가 앞선경기처럼 상위타선에 머물지 않는 하위타선의 타점이 나온다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크 오도리찌가 나선다. 이번시즌 18경기 3승6패 4.57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괜찮은 호투를 보였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5월9일 세인트루이스전 승리투수 이후 2달여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오도리찌는 호투를 보인 경기에서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였고 스스로 무너진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크게 무너지며 어려움을 보였다. 하지만 낮경기에서는 2승3패 3.35의 방어율로 강점을 보였고 팀 역시 오도리찌의 낮경기 선발등판 경기에서 4승4패로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있다는점에서 오도리찌가 기대를 해볼만한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과거 강점을 보인 전력이 많았었고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는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다시금 연패가 길어지고있다. 팀타선의 응집력이 하락한 상황이라는점이 부담이다. 그나마 대량실점을 이어가는 경기들이 줄어들었다는점은 기대할만한 부분이다. 장타력이 하락세이고 여전히 마차도와 아담존스 발렌시아를 제외하면 기대해볼만한 타선이 없다는점이 약점으로 이어지고있다. 크리스데이비스가 앞선경기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데이비스가 이번시즌 보여준 활약이라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흐름이 좋지 못한만큼 볼티모어로서는 타선을 끌어 올리는것이 관건이다. 낮경기에서 부진을 보이는 타선이라는점을 감안한다면 타선 반등을 끌어내는것은 어려워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알렉스 콥이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2승10패 6.5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하여 패전을 기록하였다. 최근 호투를 보인 경기들이 나오고있기는 하지만 호투를 보인 경기에서도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복이 심하다는점은 단점이기는 하지만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3경기 2승0패 2.20의 방어율로 강점을 보였다는점이 희망적인 부분이다. 콥이 낮경기에서는 0승6패 8.80의 방어율로 극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고 팀 역시 0승6패로 콥의 낮경기 선발등판 경기에서 모두 패하였다는점은 단점이다. 도져와 에스코바에게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는점은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마무어에게 약했던만큼 마우어를 조심할 필요성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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