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코스타리카

직전 라운드 파나마에 일격을 당하며 공식전 13경기의 무패가 깨진 미국 입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팀인것이 사실 입니다. 직전 경기를 복기 해 보면 상대 집중 수비에 공격 라인이 유독 힘을 쓰지 못 했습니다. 주포 자르데스가 묶인 것이 컸는데 이번상대인 코스타리카도 비슷한 수비 기조를 가져가기에 차라리 기동력에 강점이 있는 페피나 호프 등 젊은 피 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보여집니다. 이들을 필두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이 꾸준하게 이뤄진다면 떨어진 분위기를 다시 올릴 수 있을 것 이라 보고 있습니다. 후방은 걱정할 것 없이 탄탄합니다. 상대 공격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으며 또한 지난 7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무조건 클린 시트를 따냈다는 부분이 우연은 아니리라 보입니다. 미국이 경기를 주도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고 클린시트도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엘 살바도르 전을 2-1 승리로 마무리하며 예선 첫승을 따낸 코스타리카 입니다.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렸기에 이번 라운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일단 수비 대처는 충분합니다. 칼보-두아르테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깊숙이 내려서 포백을 커버 해 주고 있기에 물론 상대 강공에 1~2실점은 내주겠지만 그 이상으로 급격히 수비진이 무너질 확률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직전 경기 가장 큰 성과라 하면 멀티 득점이지만 이는 상대가 엘살바도르라는 약체였다는 점과 퇴장 변수가 작용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습니다. 심지어 1골은 페널티킥 득점으로 직전 경기 보다 수비 전력이 좋은 미국에 맞서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진 의문이군요. 미국이 비록 긴 무패 행진이 끊기며 주춤한 모습이 불안하지만 전력이나 흐름면에서 상대보다 월등합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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