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vs 피닉스

포틀랜드는 새크 상대로 경기 막판 연속 4점을 뽑아내며 맹추격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가져오진 못했다. 맥컬럼이 커리어 10000득점을 기록했고 너키치가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팀의 에이스인 릴라드가 3점슛 9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또, 파웰을 3번으로 기용하고 있기에 앞선의 높이가 너무 낮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주전으로 올리지 않으면 의외로 고전이 길어질 수 있다.

피닉스는 덴버전 패배 이후 레이커스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상대가 스스로 무너진 면도 있지만 지난 시즌 서부를 제패했던 경기력이 나왔다. 에이튼이 3쿼터까지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경기에 집중했고 크리스 폴은 완벽한 게임 조립 능력을 보였다. 미칼 브리지스의 공수 활약도 좋기에 부커만 더 살아나면 다시 한 번 서부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다.

포틀은 코빙턴과 리틀등이 수비를 강화하겠지만 릴라드와 맥컬럼의 수비력이 떨어지기에 부커와 폴의 마크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맥기가 벤치에서 의외의 활약을 하고 있기에 에이튼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고 브리지스와 캠 존슨이 보드 장악을 도울 피닉스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갈 것이다. 벤치에서도 사이먼스 외에 마땅한 스코러어가 없는 포틀과 달리 피닉스는 해결할 선수가 충분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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