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렌베인 vs 비테세 (03:00)

헤이렌베인 vs 비테세 (03:00)

지난 주중 컵 대회 일정서 하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힐 뻔 했지만 후반전 주력 선수들을 대거 활용해 ‘진땀 승’을 거뒀다. 보다 전력이 강한 비테세를 상대론 고전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후방 라인 붕괴가 두드러진다. 특히 홈에서 뒷문 제어에 소홀하며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탓에 실점 위기를 반복한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실점 허용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2점까지 상승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래도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상대 수비 약점을 노려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2선서 할릴로비치(CAM, 최근 5경기 1도움)가 제 몫을 다하며 1선 무게감을 늘리고 있고, 윗선에선 비어만(FW, 최근 5경기 2골)가 결정력을 뽐낸다.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 구현된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지난 라운드 고어헤드이글 선서 1-2로 덜미를 잡히며 공식전 3연승이 끊겼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하락한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4-3-3을 활용해 윙 포워드 영향력 발휘에 집중하거나, 3-5-2 포메이션으로 야피(LWB)-다사(RWB) 윙백 조합의 오버래핑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후 상황서 1선이 득점을 지어줘야 할 때 침묵한다. 1~2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래도 원정에서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간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2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2점까지 떨어진다. 대량 실점 위험은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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