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 덴버
streem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맞대결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월요일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82-106으로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하면서 원정 강세도 한 풀 꺾였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진 3쿼터 초반 이미 승부를 포기했다. 계속해서 퐁당퐁당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덴버보다는 사정이 낫다. 덴버는 12월 29일 이후 11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마이애미와의 이 경기가 끝자락에 놓여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지난 12월 24일 이후 백투백이 없는 데다 부상 공백도 고란 드라기치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는 상태다. 유리한 흐름이 예상되는 이유다.
덴버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화요일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부상자들이 많이 돌아왔다고 해도 최근 일정이 너무 빡빡한 덴버다. 적잖이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유. 미국 서부와 중부, 다시 남부를 횡단하는 터프한 일정의 연속이다. 제 아무리 젊고 활동량 넘치는 팀이라고 해도 에너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마이애미를 상대로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밀리고 있는데 에이스인 니콜라 부세비치가 수비력이 좋은 마이애미 센터진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 개리 해리스, 저말 머레이도 마이애미의 재기발랄한 백코트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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