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vs 뉴욕

오클라호마는 주전 멤버 중 3명이 괴로나 프로토콜로 격리된 상황 입니다. 다행히 팀의 원투펀치는 살아 남았는데 그 중 에이스 길져스-알렉산더는 발목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결장했지만 오늘 경기는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허나 지금 멤버로는 어떠한 이변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 이라 전망 합니다. 지난 시즌 서부 14위였고 올 시즌도 탱킹 노선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루는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그걸 100% 활용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단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루겐츠 도트 등이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의 활약 속에 종종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뉴욕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건 3경기 연속 상대 득점을 80점대로 묶었을 정도로 수비가 잘 되고 있다는 점 인데 문제는 에이스 줄리어스 랜들이 괴로나 프로토콜로 격리되었다는 점 입니다. 뉴욕의 부진은 랜들의 슬럼프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치명적인 손실이라고 할 순 없고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켐바 워커가 여전히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걸 최근 증명하고 있기에 기대감은 더 해 집니다. 지난 시즌 동부 4위에 올라 8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했었는데 일등공신은 뉴욕의 왕으로 거듭난 줄리어스 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랜들이 올 시즌에는 부진에 허덕였고 팀의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 그가 빠진 상황에서 어떤 경기 양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뉴욕이 유리한 경기이긴 하지만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다만 오클의 공격을 100점 아래로 묶어낼 수 있는 뉴욕의 수비는 확실하기에 저득점 경기가 가장 좋은 선택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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