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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vs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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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vs 수단 




  아직 초보 감독이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데다, 이집트라는 큰 산을 넘은 상태이므로 팀 정비와 안정적 승점 쌓기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나이지리아 (피파 랭킹 36위 / 팀 가치 : 246.00m 파운드)

라인업은 아주 화려하다. 코로나로 빠진 아이나(CM / 토리노)가 초라해 보일 정도다. 이워비(LM / 에버튼), 추쿠에제(RW/ 뉴캐슬), 이헤아나초(FW / 레스터), 은디디(CM / 레스터), 오시멘(FW / 나폴리) 등 유럽파들이 대거 소집되었다. 다크호스 이집트와의 일전을 끝마쳤고, 이제는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들이 남았다. 두 경기에서 ‘탑독’은 나이지리아 쪽이다.

다득점은 가능하겠으나, 두 골 이상은 아닐 것이다. 이집트 전에서 상대 팀의 핵심 선수인 살라(RW / 리버풀)에게 공이 잘 배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 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하지만 아직 공격 지역에서의 세부 전술이 정립되지 않은 느낌이다. 스코어도 한 점차 였고, 이헤아나초의 골도 정교한 공격 전술로 만들어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다만 전력 차가 워낙 큰 만큼 무실점 경기는 가능하다. 수단의 공격력이 시원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실점 걱정은 크게 줄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는 당연하고, 최대한 조직력과 공격에서의 세부 전술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추리라고 보인다.


- 결장자 : 아이나(MF / B급)

유럽파 아이나가 코로나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지만, 이미 은디디라는 EPL에서 검증된 미드필더가 있어 큰 공백은 아니다.


● 수단 (피파 랭킹 125위 / 팀 가치 : 2.90m 파운드)

어쩔 수 없이 언더독의 위치다. 전력 상으로 밀리는 만큼 잠그고 시작할 것이 분명하다. 일정 상 나이지리아-이집트를 연달아 만나게 되는데, 두 팀 모두에게 패할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으로 기니비사우와 3/4위를 다투게 될 것이다.

역시 득점은 쉽지 않아 보인다. 기니비사우와의 1차전에서 서로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헛심만 쓰고 끝났다. 조에서 가장 해볼 만한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그나마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한 게 빗나간 것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체급 차가 큰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이런 장면조차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수비 역시 불안하다. 기니비사우가 페널티킥을 실축 해주어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그대로 패배했을 것이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돌아나가는 상대를 포착하지 못한 것은 떨어지는 수비 집중력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 헤딩이 골대를 맞은 것이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이다. 떨어지는 집중력의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나이지리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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