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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vs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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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vs 말리 


말리의 측면 뒷공간을 공략할 감비아의 윙어들, 말리의 결정력 문제를 생각하면 감비아가 더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말리의 퇴장 이슈와 대체자 역시 감비아를 상대로 상성이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 감비아 (피파 랭킹 150위 / 팀 가치 : 246.00m 파운드)

산뜻한 시작. 측면에서의 매서움으로 모리타니를 잡아냈다. 기존 말리가 정배였던 상황에서, 현재는 감비아의 배당률이 대부분의 해외 사이트에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서운 공격과 단단한 수비 블록까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1차전에서 측면 공격이 상당히 매서움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위협적인 장면은 측면 상황에서의 돌파, 연계로 발생한 장면이었다. 득점 역시 왼쪽 측면에서 연계 플레이 끝에 나온 슈팅이었다. 실제로 공격시 왼쪽 49%, 중앙 22%, 오른쪽 30%로 측면의 비중이 정말 높았다. 특히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8회중 3회) 왼쪽 측면의 바로우(LW / 전북)의 속도를 적극 이용하려는 모습이다. 풀백이 전진하는 습관이 있는 말리를 상대로 한 골 정도는 가능하다.

수비진 역시 단단하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물론, 총 슈팅 개수에서는 20vs8로 수치로만 봐서는 난타 당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전반 10분 이른 시간대에 득점에서 성공하고 수비적인 태세를 갖추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10분까지의 점유는 55:45 정도로 크게 밀리는 것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유효슈팅을 두 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하나는 페널티 박스 바깥 쪽이라 크게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 442전형에서, 미드필더 라인부터 수비진까지 자기 진영에서 활동하며 단단한 블록을 쌓는다. 무실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 결장자 : 얀코(RB / C급)

라이트백 얀코가 결장하지만, 전력 외 자원이다.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


● 말리 (피파 랭킹 53위 / 팀 가치 : 2.90m 파운드)

대어를 잡았다.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점유율을 살짝 밀렸지만, 슈팅은 오히려 더 많이 기록할 정도로(8vs10) 체급차가 나는 상대를 맞이해서 대등한, 어쩌면 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공격진의 집중력이 떨어져 있고, 감비아의 측면 공격의 날카로움이 드러난 지금, 말리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득점은 어렵다고 보인다. 일단 찬스를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음을 보였다. 슈팅 개수와 페널티 박스 안 슈팅 개수에서 4vs8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한 것은 페널티킥 하나 였다는 면에서 공격진의 집중력은 다소 떨어져 보였다. 실제로 유효 슈팅 면에서는 3vs1로 오히려 밀렸다. 조직적인 압박과 상대 오프사이드 유도 등 호흡이 잘 맞는 감비아 상대로 다득점은 어렵다. 한 골 아래로 기준선을 잡으면 좋다.

수비력은 좋았으나, 한 골 정도는 실점할 수 있다. 튀니지의 유효 슈팅을 모두 먼거리에서 허용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일단 선제골을 넣었으니, 전력 차를 인정하고 일찍부터 잠그는 선택을 한 덕택이 있기는 하다. 감비아의 측면 공격이 매서운데, 튀니지전 히트맵에서 보면 풀백이 전진하는 성향이 잦아 뒷공간 문제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 잠그기를 시전했음에도 페널티킥을 내준 것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한 골 실점의 가능성은 있다.


- 결장자 : 투레(RW / A급)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투레(RW / 렝스)가 퇴장 당했다. 프랑스에서 거의 준주전으로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던 터라 아쉽다. 아마 제네포(LW / 사우스햄튼)가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드리블러 성향이 강한 터라 감비아의 수비 블록을 상대로는 고전할 확률이 높다.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2-1 (감비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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