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6일 ENG챔피언십 [ Q.P.R vs 스완지시티 ]

퀸즈파크는 직전 경기에서 코번트리시티를 원정 1-2로 잡아냄에 따라 최근 리그에서만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승점 12점을 보태면서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는데 1위인 풀럼은 넘사벽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2위, 3위와는 각각 2점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승격을 노려 볼 만한 상황입니다. 12월 초 두 경기를 홈에서 연이어 패배하면서 공격진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으나 이후 웨스트브로미치와 코번트리를 잡아내면서 어느 정도 공격에서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득점이 여전히 좀 아쉽긴 하지만 기대주 크리스 윌록 선수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동료들에게 골을 만들어 주고 있고 주포인 안드레 그레이도 터지기 시작했죠. 또한 2선의 알버트 아도마 선수도 1월 벌써 2골을 기록하면서 2선에서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퀸즈파크입니다. 올 시즌 홈에서는 좋은 수비력을 더 해 이겨야 할 팀들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는 퀸즈파크인데요. 랍디키 선수를 중심으로 요한 바벳이나 스테인로드,  리발라스 등 4백 수비가 올 시즌 홈에서 만큼은 1실점 내외로 최소화해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직전 경기 홈에서 프레스턴을 잡아내면서 리그 4경기 무승을 끊어냈습니다. 3연패에 이어 허더즈필드전까지 비기면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 했으나 직전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라이안선수의 골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는데요. 공격진에 의한 필드골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아쉬움이 있는 경기입니다. 아직은 경기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지 못 하고 있어 올 시즌 실점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대로 승점을 쌓지 못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방에서 어느 정도 잘 지키고 있던 수비수들도 원정만 나서면 쉽게 무너지는 등 수비 기복이 심하기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퀸즈파크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원정 12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헌납하면서 원정 3승에 그치고 있는 스완지. 위험지역에서 볼을 한 번에 잘 걷어내지 못 하고 피지컬에 비해 수비 전환 속도가 상당히 느려 상대 공격수들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왕좌왕 커버 플레이가 잘 되지 않는 등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이 예상되는 스완지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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