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이나 VS 템파베이 ]

캐롤라이나는 충격의 4연패에 빠졌습니다. 강팀들을 내리 만나면서 백투백 일정까지 겹치다보니 힘든 일정을 보낸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란타와 안데르센이 번갈아 출전을 가져갔던 것도 영향이 있었는 듯 합니다. 지난 경기도 잘했지만 2대0으로 저조한 공격속에 레인저스의 셰스테르킨에게 막히며 셧아웃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연속되는 백투백 일정이 끝난 만큼, 다시 계속해서 안데르센의 출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캐롤라이나는 안데르센의 페이스 걱정보다는 공격에서 활로를 다시 찾아야만합니다. 최근 득점력이 분명히 떨어진 것이 느껴지고 마지막 4득점 경기가 무려 거의 한달가까이 이전에 치룬 콜롬버스와의 경기였습니다. 즉 이번 경기도 안데르센의 입장에서는 터프한 경기가 될 가능성은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템파베이도 지난 경기에 레인저스를 상대로 셰스테르킨에게 막히며 2대1로 패배를 했고 기세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습니다. 4연패의 캐롤라이나와 최근 10경기 데이터를보면 5승5패를 기록한 템파베이는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5패중 4패가 6경기안에 이뤄진 것을 고려한다면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탐코스가 지나 시애틀전에 3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7경기동안 무득점 행진입니다. 그간 기록한 것은 3경기 5어시스트가 전부입니다. 포인트도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경기 드디어 7경기만에 한골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하겔이 그래도 득점을 해주고는 있지만, 팀의 주축 공격수들의 부진은 분명 뼈아팠고,이번 경기도 상대가 캐롤라이나인 만큼, 걱정이 더욱 커지는 템파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바실레 브스키와 안데르센의 선방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두팀의 공격력은 분명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일수입니다. 캐롤라이나는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최근 4득점 경기가 언 한달가량 이전의 경기일 만큼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를 펼쳐왔고, 이번 상대는 만만치안은 바실레 브스키를 앞세우는 템파베이입니다. 템파베이도 안데르센을 뚫기에는 공격의 부진이 너무 눈에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두팀의 골리가 한쪽이라고 안데르센과 바실레브스키가 나오지 않는다면 균형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선발골리를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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