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vs 그리스

몬테네그로 vs 그리스 

● 몬테네그로 (피파 랭킹 72위 / 팀 가치 :31.45m 파운드)

조가 굉장히 까다로웠다는 점을 고려해도, 조 4위의 결과는 아쉬운 상황. 구 유고 연방 국가들이 최소 ‘다크호스’ 취급은 받는데 비해, 아직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한 유일한 구 유고 국가다. 그래도 갈 길 바쁜 네덜란드의 발목을 잡는 등(2-2 무) 무시 못할 전력을 지닌 것은 확실하다.

팀의 주장이자 ‘주력 공격수’ 요베티치(FW / 헤르타베를린)가 근육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유리몸으로 유명한 선수이기는 하나, 요베티치를 제외하면 공격진에 A매치 득점기록이 있는 선수가 없다. 공격진의 파괴력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세군다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두레비치(FW / 스포르팅 히혼)가 분전하겠지만, 다득점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

수비진의 퀄리티는 굉장히 좋다. 사비치(CB / 아틀레티코), 마루시치(RB / 라치오) 두 빅리거가 버티고 있다. 그리스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상대가 루마니아를 상대로도 공격진에서 뚜렷한 파괴력을 보이지 못했다. 다실점 가능성은 적게 보아도 좋을 것이다.

- 결장자 : 요베티치(FW)

● 그리스 (피파 랭킹 55위 / 팀 가치 : 101.03m 파운드)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을 1-0으로 승리했다. 특유의 수비력은 여전했지만, 공격력에서는 여전히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 루마니아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도 쉬운 경기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펠카스(LW / 페네르바체), 지오쿠마키스(FW / 셀틱), 림니오스(RW / 트벤테) 세 선발 공격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예선에서 보여주었던 빈약한 파괴력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공격과 중원에 유럽 유수의 클럽에서 뛰는 자원들은 많으나, A매치에서는 별다른 인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A매치 5골을 넘기는 선수가 엔트리에 없다. 루마니아보다도 수비 퀄리티가 좋은 몬테네그로를 상대로도 다득점은 가능성이 낮다.

그리스의 팀 컬러가 ‘숨막히는 수비’인 만큼, 상대를 묶어내는 능력은 뛰어나다. 예선에서도 8경기 8실점으로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은 뛰어났고, 치미카스(LB / 리버풀), 마브로파노스(DF / 슈투트가르트) 등 수비진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상대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최저 실점으로 막아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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