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레스터시티 > 분석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레스터시티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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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T 마드리드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한 뒤 3주 가까이 휴식기를 보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최근 3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6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단, 챔스 탈락으로 인해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는 점,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아직 4점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직 해피엔딩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다. 일단 A매치 휴식기 직후의 홈경기를 잡아냄으로써 분위기부터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FW 카바니(2골)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모처럼 베스트 11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FW 호날두(12골)-MF 페르난데스(9골) 콤비가 3월 30일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결승전 일정을 소화했다는 점은 큰 부담이지만, 다음 주 챔스 일정이 없다는 점에서 강행군을 이어가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난데스의 경우 멀티골을 작렬시켜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크게 견인하기도 했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8승 3무 4패로 평타 정도이며, 레스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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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는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2-1로 잡고 컨퍼런스리그 포함 2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리그 10위, 8위 울버햄튼보다 승점 10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중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4월 내내 상승세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다. 단, 부상병동 스쿼드로 컨퍼런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을 병행 중이라는 점,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A매치를 뛰고 돌아왔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맨유 원정에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주포 FW 바디(10골)를 포함한 7명의 주력 멤버들이 빠진 상태에서 다음 주 PSV와의 컨퍼런스 8강 1차전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멀티 MF 올브라이튼 복귀는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바디의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 온 FW 이헤나초(2골 5도움)가 나이지리아 대표팀에 차출되어 A매치를 뛰고 돌아온 만큼 FW 다카(4골 3도움)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3승 3무 7패로 취약한 면모가 눈에 띄며, 맨유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1-2 패, 0-1 패, 2-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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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맨유: FW 카바니(주전급/불투명).

레스터: FW 바디(핵심전력/부상), MF 은디디(주전/부상), 수마레(주전급/부상), DF 에반스(주전급/부상), 토마스(주전급/부상), 버트랜드(백업/부상), GK 워드(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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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복귀를 신고했을 뿐 아니라, 챔스 탈락으로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된 맨유다. 레스터가 주력 7명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부상병동 스쿼드로 컨퍼런스리그 8강전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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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맨유 승(추천:★★★★☆).

- 핸디캡: 맨유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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