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독일 분데스리가 < 보훔 vs 빌레펠트 > 분석

VFL보훔은 지난 주말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연출한 끝에 4-3 쾌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12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강등권과의 차이를 10점으로 벌려둔 만큼 잔류를 이미 확정지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7위 우니온 베를린과의 승점 차도 12점으로 벌어져 있어 더 이상 남은 목표가 없는 상태로 잔여 일정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그래도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임을 감안하면 공세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듯. MF 오스테르하게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DF 소아레스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며, DF 스타필리디스의 경우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 주포 FW 폴터(9골)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도르트문트전을 통해 일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7승 4무 5패로 순위 대비 준수한 상태이며, 빌레펠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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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니아 빌레펠트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수 닐손의 종료 직전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1-1로 비겼다. 9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 채 1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15위 헤르타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16위 슈투트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승점 동률 시 상대전적보다 득실차를 우선적으로 따지며, 빌레펠트(-25골)는 헤르타(-32골)보다 7골 차 우위를 확보 중인 상태다. 그 가능성이 실낱같기는 하지만, 2전 전승을 거둘 경우 극적인 잔류도 가능한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보훔전 승리를 노리게 될 듯.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DF 브룬네르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반면 FW 라즈메(2골)는 징계를 끝마쳤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고질적인 원정 약세(3승 3무 10패)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여부가 보다 중요한 관건이다. 보훔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0-1 패, 3-3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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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보훔: MF 오스테르하게(백업/부상), DF 스타필리디스(주전/징계).

빌레펠트: FW 클로스(주전/부상), 라즈메(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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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보훔의 6:4 우세를 예상. 이미 잔류가 확정된 보훔이지만, 도르트문트를 원정에서 4-3으로 침몰시킨 기세가 상당히 매서워 보인다. 빌레펠트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9경기 연속 무승 부진 등을 종합하면 잔류 의지만으로 보훔을 잡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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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보훔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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