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10월 18일 01:30 UC 삼프도리아 : AS 로마

◈삼프도리아 (이탈리아 1부 19위 / 패패패패무)

볼로냐를 상대로 연패를 끊기는 했지만, 9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페이스가 반전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 이전 시즌과 다르게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전방에서의 성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수비적인 약점은 더 심해졌다는 것이 중론.최근 5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경기는 없는 상황. 최전방 자원인 가비아디니(FW), 콸리아렐라(FW), 카푸토(FW)가 모두 30대에 접어든 실정이라 에너지 레벨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 득점을 기록했던 듀리치치(LW)도 30대에 접어든 선수. 공격진에서 기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매우 뼈아프다.공격진 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전반적인 나이가 많은 상황. 올 시즌 삼프도리아의 스쿼드 연령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수비시에도 뒷공간 커버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고, 압박의 강도를 유지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적으로, 삼프도리아가 올시즌 상대팀에게 가하고 있는 압박은 리그에서 4번째로 적다. 상대방의 진영 진입을 적절하게 제어하고 있지 못한 셈입니다.

◈로마 (이탈리아 1부 6위 / 패승패승무)

최근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다만 다소 고전하고 있는 유럽 대항전과는 별개로, 리그에서는 연승을 달리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이 경기 다음에 나폴리-라치오-사수올로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삼프도리아는 반드시 잡고 가야할 것입니다.한 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면, 디발라(AM)가 11월까지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 자니올로(AM)가 아직 제 폼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디발라의 결장은 상당히 뼈아프다. 물론 펠레그리니(AM)가 이번 경기에서는 복귀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중원을 최대한 수비적으로 구성하고 공격은 2선의 창의성에 맡기는 비중이 높은 무리뉴감독의 특성 상 2선의 불균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일 수 있습니다.사실 로마도 삼프도리아 못지 않게 압박 횟수가 적은 팀. 그러나 삼프도리아와 다른 점은 후방에서의 압박에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입니다. 마티치(DM)가 주축이 된 중원은 빌드업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적으로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자원. 삼프도리아의 노쇠화된 스쿼드로는 로마를 상대로 전방에서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삼프도리아는 압박을 가했을 때 압박이 성공한 횟수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입니다.

◈코멘트

로마가 앞서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다소 부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삼프도리아의 노쇠화된 스쿼드가 로마의 수비벽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고, 수비적인 집중력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로마가 힘든 일정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면서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로마 승

[[핸디]] : -1.0 로마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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