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7일 KBO 삼성 : NC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삼성은 김대우(3.13)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SSG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대우는 이번 등판이 근 2년만의 첫 선발 등판입니다. 일단 4이닝 정도를 잘 막아주는게 목표라고 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와이드너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9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어정쩡한 구속의 투수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은 구자욱의 빈 자리를 힘을 합쳐 메꿔내는 모양새인 상황. 하지만 불펜이 3실점을 허용한건 역시나 삼성입니다 싶을 정도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NC는 이용준(2승 2패 2.93)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용준은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는등 제구력 난조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삼성 상대로 홈에서 3.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습니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삼성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천재환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의 짜임새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마틴의 장타가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 3.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구범의 복귀가 반가울 것입니다.

5월의 이용준은 분명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는걸 보여준건 긍정적인 부분. 김대우 카드는 일종의 고육지책이지만 아쉽게도 NC는 현재 10개 구단중에서 가장 잠수함의 공을 잘 공략하는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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