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KBO NC : SSG

​▶ NC

선발 와이드너(1승 1패 7.59)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4.2이닝 9피안타 4K 4BB 9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주었지만 이날 완전히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일단 최고구속이 148km로 지난 등판보다 좋지 않았고 패스트볼의 스트라이크 비율도 확 떨어졌다. 기복을 드러낸 이상 와이드너의 피칭기대치를 높이긴 쉽지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입니다.

▶ SSG

선발 김광현(3승 1패 3.48)은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9K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전반적으로 포심의 비중을 줄이고 변화구의 비중을 높혀 피칭하고 있는데 효과가 상당하다. 이날 경기 이후 WBC기간 음주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3경기 연속 QS피칭을 기록하고 있기도 했고 반성의 의미로 이악물고 피칭을 할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시즌 NC전에서 2승 1패 0.90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이건욱이 휴식을 취할 전망입니다.

▶ 결론

어제 경기 SSG 선발 맥카티가 1회 무사만루 위기를 만들어냈고 이후 수비실책이 더해지면서 NC가 5득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NC선발 이재학은 전성기때의 폼을 확실히 찾은 듯 7이닝 무실점 호투! 결국 NC가 7-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와이드너가 호투와 부진 한번씩 보여줬는데 기복을 보여준만큼 크게 신뢰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반면 김광현은 최근 논란으로 인해 자숙 후 등판하는데 자숙 전 흐름이 좋기도 했고 올시즌 컨디션이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이번 자숙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SSG필승조가 이번시리즈 등판을 하지 않았습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상황!

여기에 SSG타선이 올시즌 보여주고 있는 집중력이 상당하고 리그 1위팀이 스윕패 당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S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NC 패

◎ NC 핸디 패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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