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MLB 콜로라도 : 디트로이트

타선의 부진이 연장전 패배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코너 시볼드(1승 4패 5.9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볼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최악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 홈 낮 경기에 극도로 부진한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불펜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나오지 않은게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되어버린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결국 타선이 제 몫을 해줘야 할듯. 또다시 블론 세이브를 범한 제이크 버드는 불펜 최대의 문제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매닝(1승 1패 4.1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28일 텍사스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매닝은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구위는 훌륭한 모습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플라이볼 투수인지라 쿠어스 필드에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연장전에서 터진 잭 맥킨스트리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기어코 콜로라도의 승리조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특히 낮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는 상황. 불펜 데이가 나름대로 성공했습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한다.

서로 불펜 데이로 승부를 건 결과는 디트로이트의 승리였다. 결국 전력 자체는 디트로이트가 우위에 있는 편. 시볼드와 매닝은 선발로서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시볼드는 낮 경기에 꽤 약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8:5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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