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카디프

리그에서 첼시를 2-0으로 격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아스날. 허나 맨유와의 FA컵 32강전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수비진의 부상 속출이라는 악재가 더해졌다는 것이 문제. DF 베예린,홀딩이 시즌아웃급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소크라티스가 2월 말에나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얼굴을 다친 DF 코시엘니 역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태. FW 웰벡 MF 미키타리안 DF 마브로파노스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만큼 센터백들의 부재로 인한 수비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측면 DF 몬레알이 센터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비진의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그나마 FW 오바메양,라카제트의 폼이 좋고 공격력이 약한 카디프시티를 상대한다는 점. 홈에서는 9승2무1패로 강했다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진다. 원정에 나서는 카디프시티. 뉴캐슬 원정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하며 여전히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10일간의 휴식으로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 상황이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FW 에밀리아노 살라가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되고 말았다. 에버턴에서 FW 니아세를 영입하며 보강하기는 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변수가 생겼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11경기 6득점 21실점으로 1승2무8패에 그칠 정도로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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