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휴스턴

덴버 너게츠와 휴스턴 로케츠가 1승을 놓고 토요일 만남을 갖는다.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에 뽑힌 니콜라 요키치를 축으로 시즌 내내 꾸준한 공격력을 발휘 중이다. 백코트 자원들의 컨디션이 변수이긴 하다. 이 경기를 앞두고도 주전 콤비인 개리 해리스, 저말 머레이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해리스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머레이는 결장이 확정된 상황. 하지만 대체 자원들이 차고 넘친다. 지난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해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몬테이 모리스가 건재한 데다 말릭 비즐리, 토리 크레익 등 대체 자원들의 역할이 너무나 훌륭하다. 여기에 덴버의 홈 성적은 무려 22승 4패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 폴이 다시 한 번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는 소식. 폴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결국 제임스 하든 혼자 북 치고 장구쳐야 하는 상황이 또 한 번 찾아오고 말았다. 휴스턴의 약점 가운데 하나가 하든에 대한 의존도뿐만 아니라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크다는 것인데 올 시즌 현재 휴스턴은 원정에서 10승 13패에 머물러 있다. 친정을 찾게 되는 케네스 퍼리드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요키치와 메이슨 플럼리, 폴 밀샙이 버틴 덴버 인사이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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