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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템파베이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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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의 선발투수는 에오발디다. 이번시즌 3승 4패, 4.59를 기록중이다. 에오발디는 선발로 전환하면서 뛰어난 삼진능력을 보이고있는데 이번시즌 미네소타전 대패를 제외한다면 모두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시즌 9경기 등판중 7경기가 원정경기였다는 점도 감안해야할 터. 마이애미 상대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준 바 있는만큼 자신감 있는 피칭이 가능할 것이다. 템파베이는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호조였는데 미네소타와의 4연전에서 좋은 타격능력을 보이고도 패배한 경기가 2경기나 되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크론과 웬들이 확실히 타격능력이 올라왔으며 더피와 키어마이어도 테이블세터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있다. 최지만이 득점권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일이 잦았지만 키어마이어와 머피가 활약하는날에는 득점생산력이 상당히 좋았다. 마이애미 선발 스트레일리가 삼진유형의 투수이지만 볼넷도 많은 편이고 마이애미 불펜진이 좋은 편이 아닌만큼 템파베이 타선이 다시한번 불 붙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되는 일이다. 템파베이는 올스타 휴식기동안 불펜들이 꿀같은 휴식을 보냈다. 불펜 이어던지기가 많았던 템파베이로써는 불펜들의 휴식일이 필요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체력보충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에오발디는 선발투수로 분류하는만큼 불펜 이어던지기가 아닌 필승조가 모두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되겠다. 포수 윌슨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크레가 포수를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는 우완 스트레일리다. 이번시즌 3승 4패, 4.29를 기록중이다. 스트레일리는 최근 4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면서 마이애미의 1선발급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삼진유형의 투수인 스트레일리가 안정감을 보이긴하였지만 마이애미의 득점생산력은 상당히 아쉬운 수준이다. 스트레일리가 경기당 볼넷을 3개내외로 내주고있는만큼 7이닝이상을 끌고가기에는 어려움을 보이고있다. CJ 크론에게 2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취약하였다는 점은 중심타선 상대로 스트레일리가 어려운 승부를 시도하면서 투구수를 허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이애미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하고있었는데 홈경기에서 4승을 챙기면서 홈에서 강점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원정에서 18승 29패로 승률이 좋지 못하고 무엇보다 투타에서 아쉬움을 보이고있다. 타격은 장타력으로 승부보는 스타일을 고수하고있으며 불펜진에서 평균자책점 6점대로 크게 부진중이다. 그래도 프라도, 리들, 리얼무토, 보어 등 중심타선은 강력한 마이애미인만큼 장타력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스트레일리가 최근 호투하고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선발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충분히 템파베이 상대로 대등 이상의 전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매치업이다. 에오발디 상대로 카스트로가 9타수 5안타, 리얼무토가 4타수 2안타, 로하스가 3타수 3안타로 강하였다. 

 

템파베이의 에오발디가 최근 무너졌다는 점에서 후반기 첫경기의 피칭이 어느때보다 중요해보인다.확실히 템파베이와 마이애미가 타격감이 좋은 상태이다.스트레일리가 좋은 흐름을 보인다는 점이 있긴하지만 마이애미가 최근 홈경기가 많았다.템파베이 홈경기에서는 충분히 투타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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