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승을 놓고 뱅커스 라이프 필드 하우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인디애나의 저력이 대단하다. 에이스인 빅터 올라디포가 빠진 직후 곧바로 4연패 늪에 빠졌지만 곧바로 4연승을 내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3위를 되찾았다. 올라디포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아무도 없는 데다 20승 7패에 달하는 홈 성적, 평균 103.3점만 내주는 수비력도 일품이다. 순식간에 1옵션으로 올라선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활약도 눈부실 따름이다. 클리블랜드는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토요일 열린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원정에서 119점을 헌납하며 13점 차로 완패했다. 케빈 러브가 부상을 딛고 오랜만에 복귀했지만 5분밖에 뛰지 못한 데다 알렉 벅스, 로드니 후드가 빠진 빈자리도 적지 않다. 순식간에 외곽 공격력이 약해진 상황. 조던 클락슨의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러브가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클리블랜드 빅맨 로테이션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원정 성적도 겨우 5승 23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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