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lal

필라델피아 76ers 홈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경기를 통해 LA 클리퍼스로부터 영입한 트레이드 자원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강호 덴버 너게츠를 맞아 나란히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8분 내내 훌륭한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LA 클리퍼스에서 에이스를 담당하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곧바로 팀에 적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엇다. 보반 마르야노비치도 마찬가지. 지미 버틀러가 컨디션을 회복했고 JJ 레딕이 지난 경기에서 커리어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팀치고는 상당히 준수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레이커스도 지난 경기를 잡아냈다.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후반 터진 3점 호조에 힘입어 기분 좋은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도 존재한다. 트레이드를 통해 이비차 주바츠를 내보내면서 인사이드는 더욱 약해졌다. 조엘 엠비드를 막을 만한 정통 빅맨 자원도 자베일 맥기, 타이슨 챈들러 두 명에 불과하다. 르브론 제임스가 확실히 컨디션을 되찾았지만 론조 볼이 빠진 상황에서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등 기복 심한 영건들의 수비 부담이 너무 크다. 보스턴 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기엔 무리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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