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샬럿 호네츠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동부 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는 인디애나는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가 빠진 이후 4연패 늪에 허우적거렸지만 곧바로 살아났다. 일요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5점 차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평균 103.1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력과 더불어 세 명의 엘리트 빅맨이 번갈아 나서는 골밑 생산력도 확연히 앞선다. 지난 경기에서 잠깐 무릎 부상을 입었던 마일스 터너도 이 경기에 문제없이 나설 예정.   샬럿 역시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애틀랜타 호크스를 맞아 켐바 워커, 마빈 윌리엄스가 시원하게 폭발하며 129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는 상당히 큰 편이다. 홈에서 19 승 9패로 잘 싸웠지만 원정에선 8승 19패로 형편없이 밀리고 있다.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가 복귀했다고 해도 인디애나의 탄탄한 높이를 이겨내긴 쉽지 않은 게 사실. 워커에 대한 부담도 여전히 크다. 베테랑이자 워커의 백업으로 활약 중인 토니 파커는 부상으로 계속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인디애나처럼 수비 조직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파커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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