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 안양KGC

홈팀 창원LG는 22승20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중상위권에서 중하위권까지 승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일정이다. 이러한 일정 속에서 직전 경기였던 SK전에서 패한 것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객관적인 전력과 인사이드진의 큰 우위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하고 말았다. 원정에서의 경기력 난조가 이어졌다는 지적인데, 홈에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 본다. 다소 지쳐 있었던 메이스를 비롯한 주축선수들이 이틀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오는 경기이며, 조성민과 김시래, 김종규 등의 국가대표급 자원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고 메이스가 버티는 인사이드진은 상대를 압도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승리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경기라 본다.

원정팀 안양KGC는 20승23패로 8위에 쳐져 있다. 오세근의 아웃 이후에 한없이 떨어지고 있는 KGC인데, 직전 경기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오세근의 시즌아웃과 더불어 양희종 또한 몸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고, 외국인선수의 경쟁력도 타팀들에 비해 떨어진다. 어린 백코트라인의 경기력은 널뛰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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