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보스턴

필라델피아 76ers의 홈에서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 클리퍼스의 1옵션이었던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한 데다 벤치까지 강화시키며 약점이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부상자도 없다. 특히 이번 빅딜을 통해 두 가지 약점이었던 4번 포지션과 벤치를 한꺼번에 보강하면서 하면서 전력을 큰 폭으로 키웠다. 보스턴만 만나면 약점을 드러냈지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 23승 6패의 홈 성적도 더할 나위 없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걱정이 많다. 최근 치른 2경기(LA 레이커스, LA클리퍼스)를 상대로 어이없는 역전패를 떠안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뿐만 아니다. 마커스 모리스가 보스턴의 팀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언론에 대놓고 이야기하는 등 팀 안팎으로 잡음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공백도 존재한다. 지난 클리퍼스 전에서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이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테리 로지어가 잘해주고 있지만 필라델피아처럼 강팀을 상대로는 어빙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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