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유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가 1승을 놓고 오라클 아레나에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8경기에서 17승을 따내고 있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완벽히 녹아든 가운데 직전경기였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접전 끝에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안드레 이궈달라를 제외하면 아픈 선수가 아무도 없는 데다 널널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여기에 시즌 3점 성공률이 40% 돌파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퍼리미터 공격력의 완성도가 높다. 유타 재즈의 탄탄한 내/외곽 수비를 뚫어 낼 만한 확실한 세트 플레이, 패턴도 차고 넘치는 골든스테이트다.   유타 역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널널한 일정, 건강한 로스터를 앞세워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원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도노반 미첼이 활약하고 있고 데릭 페이버스, 루디 고베어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늘 그랬듯 리키 루비오 쪽에서 발생하는 매치업 손해가 적지 않다. 제이 크라우더, 카일 코버 등이 이끄는 퍼리미터 공격 역시 맞불을 놓기엔 여러모로 부담이 크다. 데릭 페이버스를 오래 쓰지 못하는 빅 라인업의 한계도 아주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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