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리차즈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던 리차즈는 최근 2경기에서 12.2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하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의 기대치가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는 중이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오 곤잘레즈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곤잘레즈는 여전히 원정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게라를 무너뜨리면서 소토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그야말로 마음껏 타력이 폭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일방적인 워싱턴의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가게 될듯. 물론 리차즈가 최근 호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워싱턴 상대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고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곤잘레즈는 마이애미 원정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타격의 힘이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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