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마이콜라스는 7월 방어율이 3.86에 이를 정도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를 무너뜨리면서 12안타 5득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역시 홈으로 돌아오니까 페이스가 살아나는 중이다. 

시카고 컵스는 호세 퀸타나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7월 들어서 3승 1.89의 호조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위버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기세가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할 여지는 있을듯. 그렇지만 최근의 마이콜라스가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퀸타나는 호투를 거듭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히 컵스의 그것이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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