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서베리노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7월 들어서 2승 1패 5.40으로 부쩍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 드러나는 중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주니스를 무너뜨리면서 그레고리우스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켈러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3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금요일 경기에서 그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워렌 상대로 뽑아낸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결국 홈을 넘어서는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블헤더가 성립되었다. 아무리 강팀과 약팀의 대결이라고는 하지만 더블헤더가 열리면 1승 1패가 많아지는 법. 그리고 캔자스시티로선 사바시아를 만나는 2차전에 승부를 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게다가 어찌됐든 세베리노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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